2017년 보건복지부에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남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 1위, 여성의 암 사망률 2위가 바로 위암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위암은 요즘 시대에 매우 흔하고 위험한 질병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위험한 질병인 위암은 바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가 있어 제대로 된 식습관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안 좋은 식습관 3가지
1.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먹기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먹게 되면 입천장이 데이는 것 처럼 위에도 화상으로 인한 상처나 만성 염증 등이 생겨서 암을 유발하는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2.빠르게 섭취하기
식욕억제 호르몬이 작동하는 시간이 부족해 포만감을 인식하지 못해 과식하게 되는데 이러면 비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로인해 위암 발병률이 1.19배, 당뇨 위험도 2배, 고지혈증 위험도도 1.8배 이상 높아진다고 하네요.
3.짜고 자극적인 음식
위암의 증상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는 속쓰림, 소화 장애 증상 등이 있어 방치하기 쉬운데 이 또한 발견이 늦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중감소, 출혈,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많이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는 음식을 포함한 외부 물질을 직접 만나는 장기로 위암 대부분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위암은 음주와 흡연,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새까맣게 탄 음식 등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위암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탕이나 찌개를 나눠먹는 습관
한국인들은 식사문화 특성상 여러 사람들과 함께 탕이나 찌개 같이 국물음식을 나눠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을 높이는데 감염 시 위암 발생을 3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위염이 유발되어 염증이 지속되고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되도록 탕이나 찌개는 국자로 떠서 개인 앞접시나 그릇에 덜어먹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위암 예방하기
식이섬유 섭취와 위내시경 검사로 위암을 예방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 항산화 요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암은 또 의심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들이 초기에는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미리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