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항상 "부모님 세대의 자동차 브랜드"로서 안전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였다.
이런 요소들이 도요타 브랜드의 긍정적인 부분인 반면, 지루하고 보수적이었다.
도요타는 여전히 보수적인 브랜드에 속하지만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그들은 개선된 디자인과 더 많은 파워를 선보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시도하기 시작했다. 작년 아발론 TRD를 새로 도입했을 때, 아발론은 항상 "할아버지 차"였었기 때문에 약간 혼란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자동차 시장에서 독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형 아발론 TRD는 3.5L V6로 22/31mpg의 연비와 301hp, 267lb-ft의 토크 를 생산한다.
이것은 아발론의 모든 비 하이브리드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일한 엔진이지만 스포티한 자동차의 경우
추가적인 동력을 끌기 위해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에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
아발론의 중량이 소형 캠리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성능 면에서는 당연히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풀사이즈 세단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더 많이 튜닝되지만,
TRD 버전은 코너링에 잘 맞는 뻣뻣한 서스펜션과 리미티드 또는 투어링 버전에서 찾을 수 있는 것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변속기를 갖도록 튜닝되었다. TRD 캐트백 이중배기와 19인치 TRD 무광의 검은 알로이 휠이 추가되고 바퀴 스포크 사이로 나오는 빨간색 캘리퍼가 달린 12.9인치 전면 디스크 브레이크는 독특하며 뚜렷하고
스포티하게 보인다.
차량 자세히 보면, TRD가 차량 전체에 각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단지 보수적인 대형 세단만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아발론의 TRD버전이 아닌 다른 버전들이 이미 좋은 차종이라는 점이다.
도시에 있는 도로에서는 아발론 TRD가 너무 딱딱해 요철,포트홀 그리고 다른 장애물들을
넘기 불편하다. 탁 트인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이 스포티하고 재미있지만 롱 휠베이스는
엔진과 코너의 민첩성을 떨어뜨리지만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말하자면 20년형 토요타 아발론은 이 새로운 트림수준이 아니었으면 전혀 얘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마케팅 관점에서 효과가 있었다. 풀사이즈 세단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안전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서스펜션은 물론 좌석과 승차공간까지 넉넉하다.
궁극적으로 이것이 당신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충분한 자동차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델을 비교하고 시승한 후에, 여러분은 궁극적으로 아발론 투어링 또는
하이브리드 리미티드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도요타가 더 큰 엔진을 내놓거나 현재 버전에 터보를 만든다면
스포티한 외모를 발산할 수 있을 것이고 뻣뻣한 서스펜션은 자산이 될 것이다.